FANG 종목 매수 불 붙다!
오늘은 바로 요즘 제일 핫하게 불붙고 있는 FANG 종목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한다. 원래 미국 대형주의 베이직 종목인 FANG 종목! TQQQ와 항상 비교되며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유달리 요즘 들어 활활 붙이 붙은 이유가 무엇일까?
요즘들어 미국 대형 기술주가 안정기에 진입했다고 판단한 서학개미들이 3배 레버리지 상품을 사모으고 있다. 일시적 조정이란 믿음이 서학개미의 생각을 고위험 상품 투자로 이끄는 것이다.
서학개미들은 3월에만 레버리지 상품 BMO REX ETN(FNGU)를 1861만 달러(213억원)어치 순매수 했다. 장은 전날 18.42%(4.56달러) 오른 29.32달러(3만3500원)로 마감했다. FNGU 역시 FANG+(테슬라ㆍ구글ㆍ트위터ㆍ페이스북 등 미국 기술기업 10곳) 지수의 3배를 추종한다.
항상 FNGU 종목과 비교되는 프로셰어 울트라프로(TQQQ)는 한국예탁결제원(증권 정보포털)에 따르면 순매수 결제 금액은 2707만 달러(31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 기간 해외 주식 순매수 결제 규모 7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TQQQ는 나스닥100 지수의 3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이다.
나스닥 100 지수가 1% 상승하면 3%의 수익이 나지만 지수가 하락하면 손실도 세배로 불어난다. 최근 한 달간 나스닥 지수가 6.7%에 이르는 하락폭을 보이자 손실을 입은 서학개미들이 원금 회복을 위해서 지수 재상승에 배팅하고 3배 레버리지 상품을 사들인 것이다.
지수 배팅의 위험성
변동폭이 큰 만큼 투자손실의 위험성도 매우 높다. 뭐든 투자는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이다. 투자의 모든 책임은 바로 나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절때 잊으면 안된다. 일례로 전날밤 나스닥 기술주 반등으로 3X(SQXL)은 급락했다. SOXL의 이달 순매수 결제 규모는 6826만 달러(780억원)에 이른다.
SOXL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역방향 추종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6.13% 오르자 SQXL은 전거래일 대비 무려 -18.32%(2.83달러)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하루아침에 -18%나 하락한다면 당신은 멘탈을 부여잡고 있을 수 있겠는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기업 중 시가총액이 큰 종목을 골라 운영되는 상품이다. 그러니 당연히 기술기업들의 주가와 연동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같은 레버리지·인버스 등 파생 상품 투자의 위험성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주식 업계 관계자는 “3배 레버리지 상품은 투자 기간 동안의 지수 수익률의 3배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아니다. 일 단위 지수 수익률의 3배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라며 “최근과 같이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는 수익과 손실이 반복되면서 결과적으로 수익을 내기 쉽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요즘들어 인기가 치솟는 FANG 종목 들(3배 레버리지 추종 상품들). 투자는 언제나 자유이다. 하지만 위험한 투자를 진행하기 전에 다시한번 신중하게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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