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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재테크 정보

월덱스 주가 국내에서 터지고 해외까지?

by $!$! 2021. 3. 29.

월덱스 상승이 시작되다.

연일 상승을 기록하는 월덱스 주가. 2008년 코스닥에 상장한 월덱스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소모성 부품인 실리콘 및 쿼츠 부품, 파인 세라믹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해당 부품은 반도체를 건식으로 식각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소모품이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황 호조는 월덱스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 NH투자증권에서 “최근 글로벌 업황 호조와 더불어 공정 기술의 미세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자회사를 통해 보유한 각종 기술, 일관생산체제를 갖춘 월덱스의 수혜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덱스는 다변화된 고객사, 40%에 달하는 비메모리 관련 매출 역시 강점이며 최대 고객사로 SK하이닉스뿐만이 아니라 매출 10% 이상 고객사로 글로벌 기업인 인텔, 마이크론, 히타치 등을 두고 있다. 이러한 강점들을 통해 추정한 올해 월덱스의 매출액은 2066억원, 영업이익은 465억원이다.

 

지난해 대비 32.7%, 29.8%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월덱스는 연간 매출액 500억원 규모의 신규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고, 올 2분기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고객사들의 반도체 부품 국산화 추진에 따라 회사의 신규 공장에서 생산하는 부품 납품이 기대된다.

 

또한 미국 시장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으로 꼽혔다. 월덱스는 미국 소재 자회사 WQC를 통해 실리콘 파츠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내에서 실리콘 파츠를 직접 생산하는 회사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월덱스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미국 투자를 늘릴 경우 자연스럽게 WCQ의 수혜로 이어지고, 실적 역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덱스 주가 긍정적이기만 할까?

월덱스는 영업권 상각 영향으로 무형자산이 2019년 77억9000만원에서 2020년 2억원 미만으로 감소했다. 이에 월덱스가 앞으로 유의미한 규모의 인수합병(M&A)을 전개하지 않는 이상, 영업권 상각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은 작아진다. 또한 최근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할 때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 반도체 투자 업종의 심리가 긍정적으로 유지되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월덱스는 올해 매출은 내수 고객향 출하 증가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종업종의 순정 부품 시장에서 티씨케이, 하나머티리얼즈, 원익큐엔씨의 연간 매출이 지난해에 2000억원대에 진입한 이후 애프터 마켓 시장에서 다수의 고객사와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던 월덱스도 드디어 올해부터 연간 매출의 앞자리가 1에서 2로 바뀔 수 있다.

 

또한 월덱스는 증설효과가 반영되는 시기는 올해 2분기부터로 기대된다. 월덱스가 실적 측면에서 빠르게 전진하는 이유는 순정 부품 공급사들처럼 모재가 내재화되어 있고, 2018년부터 Intel과 Kioxia향 매출이 늘어나며 고객사 저변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객사 다변화의 영향으로 2019년에 전 세계적으로 낸드 플래시 감산이 전개될 때에 월덱스의 연간 매출은 11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055억원) 대비 오히려 증가했다. 개별 종목의 주가수익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실적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월덱스는 실적 가시성이 뛰어나고, 그러한 점 대비 2021년 컨센서스 기준 PER가 10.2배로 저평가됐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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